832 장

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느낌은 정말 너무나 좋았다.

특히 류메이툰이 지금 너무나 얌전해져서, 선위가 그녀의 절세미모와 엉덩이를 마음대로 만져도 아무런 불평이 없을 때는 더욱 그랬다.

하지만 선위도 잘 알고 있었다. 사람이 너무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.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면 잠시 즐기고 말아야 한다는 것을.

지금 그가 해야 할 일은 이 귀신 같은 곳에서 탈출할 출구를 찾는 것이었다.

하지만 선위가 마지막으로 그 환상적인 촉감을 즐기고 있을 때,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.

뱀 무리가 몰려오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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